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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지 않은 수능문학의 도구와 전략 시"

 

안녕하세요. 애매함을 거부하는 하찮은강사입니다.

문학이 어렵다고 하는 수험생의 경우 대부분 비문학과는 '다른 종류'의 애매함을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어떤 강사는 원래 "문학은 감으로 푸는 것이다"

혹은 "감상을 하지 않아서,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애매하고 명쾌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문학이 애매한 이유는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혹은 감상하지 못해서일까요?'

아래의 그림을 보고 선지를 각각 판단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작품 속의 주인공은 두 손을 뺨에 댄 채 절규를 하고 있다.

(2)작품 속 주인공이 두 손에 뺨을 댄 채 놀란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은 의식과 내면의 단절을 보여준다.

아마 대부분 1번 선지는 쉽게 대답을 하였지만 2번 선지는 애매하였을 겁니다.

이는 선지를 해결하는 전략이 없기 때문이고 절대 작품의 감상을 못하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비문학과 수능 문학 모두 선지의 참/거짓값을 해결하기 위한 자료함일 뿐이며

이 자료함을 이해하는 것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항상 말했듯이

인과관계가 아닌 단지 상관관계 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처음부터 감상을 하는 능력이 아닌

선지에 맞추어 사후적으로 평가원의 해석을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먼저 우리는 이 질문에 명쾌한 대답을 해야 합니다.

"문학은 도대체 왜 애매할까요?"

제가 항상 말하는 수능은 게임이라는 관점을 취할 때 명쾌해집니다.

문학이 애매한 이유는 게임의 출제자들이 '변별력'을 위해서

'애매함'을 느끼게 내기 때문입니다.

작품 감상의 문제라던가 읽는 방식에서 문제를 찾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같은 전략을 써도 시간이 갈수록 잘 읽히는 원리인 '톤 앤 매너'는 다음글에서 다루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주목해야 하는 것은 평가원이 애매함을 느끼게 하는 방식입니다.

평가원이 선지를 통해 애매함을 느끼게 하는 방법은 높은 확률로 아래의 2가지 방식 중 하나입니다.

(1) (관념어와 추상어등 ) 단어

(2) 평가원만의 해석

아래의 선지를 한 번 봅시다.

[(다)에서 귀한 대우를 받는 삶을 그러한 속성을 가진 '부호가의 장막 안'으로 나타냄으로써, 인간과 가까운 공간의

적막한 분위기를 환기하는군]

(1) 단어 : 환기, 속성, 분위기와 같이 명식적으로 와닿지 않는 단어를 통해 우리는 애매함을 느낍니다.

(2) 평가원의 해석 : 1)'부하가의 장막 안'으로 귀한 대우를 받는 삶으로 나타냄,

2) 이를 통해 적막한 분위기를 불러일으킴

제 피디에프 자료를 보신 분을 알겠지만

선지 판단 알고리즘 중 1번에서 해결이 가능하신 분도 있지만

2번 혹은 3번까지 내려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팩트체크의 영역과 평가원의 해설을 판단하는 영역은 뚜렷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의 선지에서 각각의 애매한 단어에 대한 느낌이 확실하고 문제해결력이 많이 올라와 있다면

이 선지를 평가원의 해석을 판단하는 영역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단지 팩트체크의 영역이라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여러분은 결국 개념을 도구로써 배운 후 80시냅스 단계에서

전략을 의식적으로 적용을 하며 문제해결력을 올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해결력이 올라갈수록 위와 많은 선지를

굳이 PDF의 2번 전략까지 쓰지 않아도 팩트체크의 영역이라고 느끼게 됩니다.

위의 예시 선지를 다시 가지고 온다면

여러분이 문제해결력이 올라간다면

전략의 첫번째 알고리즘 규칙인

"단지 선지를 끊어주고 부호가의 장막으로 표현했는지,

가까운 공간의 적막한 분위기를 환기했는지

팩트체크만 해주면 되네?"

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런 경지를 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지문을 감상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전략대로 일정한 규칙하에 읽어주고 사후에 다시 천천히 검색하며 읽어주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Q. 애매한 단어를 다 정리를 해야 할까요?

A. 옙.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는 것은 항상 기출에 들어가서 지문과 함께 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적막이라는 단어가 애매하다면 단지 "적막=고요하고 쓸쓸함' 이라고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닌

조건 형식으로 : [산 속에서 매일 북을 바라보봄]->[적막한 분위기 o] 이런 식으로 정리를 하여 활용 가능성을 최대로

높여야 하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이것입니다.

80시냅스 단계에서 대목표는 [전략] 과 [정답률80]프로 라고 하였습니다. 문제해결력을 올리는 데는 단어를

일일히 정리하는 것보다 애매한 상태에서 PDF의 알고리즘 전략을 차례로 적용하며 해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현직 국어 강사도 매일 사전을 봅니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메가스터디에서 입시 컨설턴트로 활동을 하다가 현재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지인도 매일 단어를 찾아봅니다.

그만큼 어휘는 방대합니다. 개념 단계에서 끝낼 수도 없을 뿐더러 끝낼 필요도 없습니다.

실전에 들어간다면 아무리 어휘를 꼼꼼하게 공부를 했다고 한들

출제기관인 평가원은 항상 새로운 애매한 어휘를 여러분에게 던질 것입니다.

모든 단어를 꼼꼼히 정리를 하며 공부를 해왔던 학생과

전략하에서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기출에서 애매한 부분을 조건형식을 통해 확실화 작업을 한 학생 중

누가 더 새로운 애매한 문제에 대처력이 높을까요?

80시냅스 단계에서 틀린 어휘를 무시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사전에 검색을 하여 한 두번 읽어주고 문제를

다시 풀어주는 수준이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이 와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략을 만들고 이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문학에서 필요한 것은 단지 자신의 전략대로 지문을 일정한 속도로 읽어내려가고

전략에 따라 의식적으로 선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수능문학의 도구와 전략(시.ver).pdf

₩6,900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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